본문 바로가기

영화

MR.후아유. 장례식코미디라... 헛웃음도 나오지 않는다. 시사회에서 보게된 MR.후아유.(Death at a funeral) '나의 죽음은 알려도 비밀은 알리지 말라' 라는 카피가 포스트 전면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나중에야 말이지만, 왜 이런 카피가 있는지 영화를 다보고 난 뒤에도 모르겠다.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66686&nid=1097013 장르는 코미디다. 음... 코미디였어야 한다. 달리 다른 장르를 붙일 수가 없다. 영화 보는 내내 어디서 웃어야 할까?? 라는 생각에 영화가 끝나 버린것 같다. 엄숙한 장례식과 엄숙하지않은 상황을 사이로 웃음을 유발하려, 애를 쓴것 같다. 하지만... 일단 우리나라의 풍속과는 많이 다른 장례식 풍경. 물론 영화에서는 많이 보.. 더보기
영화화된 제인오스틴 소설들 제인오스틴은 1775년에 태어나서 1817년에 사망한 영국의 소설가다. 최근들어 영화화된 소설들이 많아져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설득'등 TV시리즈는 물론 영화까지,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은 우리에게 깊숙히 다가왔다. 재미있게도 18세기사람이 지어낸 소설들이 어찌 이 변화무쌍한, 자유분방한 시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그의 소설이 인간생활을 다룬다는 것이다. 연애,신분의차이,위선,관습들 지은이의 시대나 현재나 아직도 중요한 주제들을 그의 소설에서 아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감정의 세밀함을 극적으로 살린 소설이라는 것이, 그의 소설을 영화화 할수 있는 원동력이다. 그런 섬세함을 잘 살린 몇 편의 영화를 보자. 맨스필드 .. 더보기
불법다운로드와 영화시장침체. 불법다운로드만의 책임인가? 다음의 이슈 포스트를 보다가 3M흥업의 포스트를 볼수 있었다. 자주 가는 블로그이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갔었고, 또한 보게되었는데... 이번엔 익스트림무비와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포스트를 하게 되었다. 3M흥업의 논리에 반대하는 글은 아니다. 불법다운로드가 영화뿐아니라 저작권을 많이 침해해서 시장을 죽인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음반시장이 그렇고, 영화시장이 그렇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에서의 3M흥업의 논리가 너무 '불법다운로드'에 치우진것이 논쟁을 불러온것은 아닌가 싶다. 해당포스트의 마지막 부분을 보자. 다운로드족은 영화의 품질을 논하지 말라! 의 마지막 부분이다. 그러므로 나는 주장한다. 오늘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를 보고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이 한국영화 시장 위기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