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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d Brain/리뷰

영화화된 제인오스틴 소설들

제인오스틴은 1775년에 태어나서 1817년에 사망한 영국의 소설가다.
최근들어 영화화된 소설들이 많아져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설득'등 TV시리즈는 물론 영화까지,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은 우리에게 깊숙히 다가왔다.

재미있게도 18세기사람이 지어낸 소설들이 어찌 이 변화무쌍한,
자유분방한 시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그의 소설이 인간생활을 다룬다는 것이다.
연애,신분의차이,위선,관습들 지은이의 시대나 현재나 아직도 중요한 주제들을
그의 소설에서 아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감정의 세밀함을 극적으로 살린 소설이라는 것이,
그의 소설을 영화화 할수 있는 원동력이다.

그런 섬세함을 잘 살린 몇 편의 영화를 보자.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1999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면서 원작과는 다른 느낌의 영화.
영국 제국주의에 대한 문제와 레즈비언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원작의 약간 밋밋한 느낌보다는 생기있다는 평이 많았던 영화였다.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8408

프란시스 오커너와 소피아 마일즈가 열연했다.

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

제인오스틴 원작 영화중 하나를 꼽으라면, 난 이 영화를 꼽는다.
왜냐고 물으면, 엘리자베스 베넷때문이라고 말한다.
엘리자베스 베넷을 연기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그 특이한 아우라를 가진 배우다.
그 매력을 보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센스 앤 센서빌리티(Sense and Sensibility)
 
이안 감독이 맡은 이 영화는 원작을 잘 살렸다는 평이 많았다.
제인오스틴의 원작에서 표현된 감정의 섬세함을 감독이 정확히 살려냈었다.
감독이 잡아낸 포인트를 배우들이 철저히 연기 해냄으로서 원작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아내었다.
이성적인 언니와 감성이 풍부한 동생.
철저하게 이성적이어서 감정을 절제한 언니와
불타는 열정을 풀어내는 동생을 통해서
다른 사랑을 잘 그려냈다. 엠마톰슨과 케이트 윈슬렛의
내공을 볼수 있는 영화.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