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야 놀자 소개
http://www.imbc.com/broad/tv/ent/sundaynight/program/
프로그램 소개를 먼저 보자.
http://www.imbc.com/broad/tv/ent/sundaynight/program/
경제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주는 시간.
내 돈지키기. 경제와 놀면 돈이 보입니다.
정말 그럴까?
2. 경제야 놀자 감정품들
음... 어디가 경제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주는 시간이 되고
내 돈지키기. 경제와 놀면 돈이 보이는 걸까?
아니다 돈이 보이긴 보인다...
3. 슈홀릭? 어덜트키즈? 매니아?
이들 매니아들을 비난 하려는 것은 아니다.
허나, 주말 가족오락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일밤의 한코너에서,
구두하나에 몇백만원, 옷하나에 얼마, 우리나라에 몇대 없는 자동차에,
몇 천만원으로 만든 홈시어터...
이걸 보고 있는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정말 프로그램의 취지가 '경제를 스타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코너' 인가?
일반 서민들과는 괴리감만 더 커질 뿐이다.
어느 평범한 시민들이 옷과 신발에 수백만원을 투자 하겠는가
우리나라의 몇 % 안에 드는 고소득 직종인 연예인의 특이한 수집품들을 감상하려는 프로그램아닌가?
(초창기의 성격과는 달라지는 느낌을 느끼는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물론 저 돈이면, 어디 어느 나라 아이들을 구한다던지, 몇달 식사치의 돈을 그런데 쓴다던지 하는
말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이런 소비들도 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가 돌아가니까.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이런 오락프로에서 이런 방식으로 보여야 하냐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경제에 관심이 커지면서 기획된 이 코너가,
경제지식들을 알려주는 좋은 프로그램의 취지가 이런 '수집품 자랑' 으로 묻히는게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