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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여행

무작정 떠난 동남아여행 01일차(11월 20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날아가다

새벽 공항리무진으로 공항도착...했으나..
너무 빨리 와버린 상황...
일찍 짐은 부쳐버리고, 여기저기 해메다...
전자여권 신청해 버렸다...
여권에 출입국 도장이 않찍히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

공항내에선 역시 무선 인터넷이 무쟈게 잘잡힌다...
울나라가 자랑스럽다~ 캬

이래 저래 돌아다니다가...(생각보다 인천공항... 그리 크지 않다...)
시간이 다 됐다...

살짝들어가서...
사람도 없는데, 무인 출국 시스템을 살포시 이용해준다... 역시.. 잘된다.
(신청할때 연습할수있는 장치가 안에 있어서, 연습을 하게한다 ㅎㅎ)

면세점들을 지나서...

비행기로 들어선다...
베트남항공... 날 호치민으로 데려다가 줄 항공기다... 좌석은 통로쪽으로 배당받았다...
그게 더 편하니까...
(결국 나중에 빈자리 찾아서 거기서 들어누워서 갔다... 역시 좋아..)

드디어 비행기가 뜨고...
...
승무원이 음료수 가져다 주고...
...
점심 먹고...(이건 그다지... 사실 나중에 캄보디아로 가능중에 먹은 이상하게 생긴 빵이 더 맛있다...보기완다르게...)
...
잔다...
계속...
너무 일찍 일어났다...

...
...
도착.
5시간이 넘게 날아왔는데, 시간이 울나라보단 2시간이 느린관계로...
아직1시...좀 넘은 시간..

역시... 비행기에서 내려서자 마자 느낀 점..은... 역시... 덥다 --;

너무 일찍 짐을 올린탓인가... 내짐... 무쟈게 않나온다...
벨트를 뚫어져라 봐도 나올생각을 않다가... 겨우 나온다...

캐리어에 배낭 올려놓고... 베트남 공기를 좀 마셔본다... 후덥지근 하다.. 그래도 좋은 이느낌...
살짝 Xray 를 지나서, 밖으로 나온다..

환전할데를 찾았더만, 4~5군데서 호객?행위를 한다...
약간씩 차이가 나는데... 좀 한산한데를 찾는데...
100불만 바꿀거라... 거의 차이가 나질 않아서...

버스비랑 몇일 식사비정도 해결할정도로 100불만 환전한다...

이넘의 152번 버스...를 찾는데 좀 헤맸다...(분명히 태사랑에서 확인한데가 맞는데,
마침 버스가 출발한 뒤라, 없었나보다... 괜히 물어봐서 빙빙돌았다... 처음 간데가 맞다...)
시작부터 골치가 아프다...
몇명을 붙잡고 물어봤지만... 나를 빙빙 돌게 만든다 ... 으... 더우데 점점 지쳐간다...
택시가... 눈앞에서 왔다 갔다한다... 이거..

결국 청소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버스에 안착...
배낭있다고 두자로 요금을 내란다... 6000동

안내양 누님께(누나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목적지를 말한다....
'데땅..!!'
알겠다는 듯이 눈짓을 하시는 누님..

버스는 천천히... 빙글빙글 돌아...
어딘가에 나를 내려준다..(나중에야 거기가 버스 터미널인걸 알았다...)

덥다...
..
덥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누군가 알려준 방향으로 걷는데... 여기가 아니란다...
또 걷는다... 이거... 아까 그 터미널이다... 줸장..

이상한 오토바이아자씨... 나를 잡고 흥정한다...
여기서 데땅거리까지 오토바이로 30분이나 걸린단다...
역시... 사기꾼들이 많다더만... 장난이 아니구만...
됐다고... 인사 날리고
제복입은 경찰같은분에게 길을 묻는다...
(어찌된게 전부... 제복이다... 뭔 경찰 같이 견장을 찬사람들도 많고...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전부 경찰도 아니고, 택시기사도 있고,
경비도 있고... 그냥 입은 사람들도 있고... 암튼 유니폼을 무쟈게 좋아하는듯...)

이분... 제대로 길을 알려준다...
칫...
터미널에서 바로가면 10분정도면 갈거리다... 걸어서...
아까 그 사기꾼이 또 생각이 나는군...
한국말도 하던디...

결국 미니호텔을 찾았다... 아담하게 생겼다...
우리나라 여관정도? 울나라 모텔은 여기 호텔같다.. ㅎㅎ

짐을 풀고... 역시 여기도 인터넷을 빵빵하게 잘된다.. 역시 후기를 잘 봐야된다...
데스크의 언니와 인사를 하고,
거리로 나선다...
역시 태국의 카오산같이 여행자의 거리답다...
널려있는 외국인들... 여기가 베트남인지 모르겠다..

지리도 익힐겸 지도 들고 돌아다닌다.

한국 식당도 보이고,
여행사도 있고...
리멤버 여행사에서 내일 갈 메콩델타투어를 예약하고 나온다... 7시까지 나오란다... 여행사 앞에서 픽업한다니...
노점상들도 많다...
역시 먼저 음식을 시켜 먹어야 ...

아무데나 일단 털썩 주저 앉는다...
아마 부부가 하는듯, 쥔장 아줌마가 오더니, 영어로 말하니까 아자씨보고 가라고 눈치를 준다..
아자씨... 뭘 주문할거냐 묻는다...

일단 '껌 가' 를 시켰다. 껌은 덮밥, 가는 닭. 즉 닭고기 덮밥 정도가 될듯..
이거...
입에 착 달라붙는다... 나중엔 '퍼'를 먹어 봐야 것다...